2011. 10. 12. 02:54
세상이야기
상징적 놀이공간.. 박소연의 ‘블루밍 페어리테일’展
이화여대 미대와 대학원을 나와 현재 서울대 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소연 작가가 서울 대치동 송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이 4번째 개인전으로, 전시명은 ‘Blooming Fairy Tales’. 전시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박소연의 작품에는 꿈결같은 무대장치와 주인공들이 등장하며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즉 동화적이거나 자기반영적인 서사를 이끌어가기 위해 박소연은 무대를 꾸미고,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것. 이는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심리극으로 해석되곤 한다. 미술평론가 이선영씨는 “이소연의 작품 속 인형들은 대부분 어린 소녀다. 9개의 촛불이 켜진 케익을 머리에 왕관처럼 쓴 아이가 등장하는가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피를 두른 여자아이가 환상의 나라로 날아오를 마법의 빗자루를 들고 있다”며 “가상적 무대에서 노는 인형들을 그리는 박소연의 작품에서 인형이나 무대와 같은 키워드와 동렬에 놓이는 개념이 바로 놀이다. 박소연의 인형놀이가 가지는 무대적 속성은 그것이 일상적 세계 한가운데 있는 일시적 세계들이라는 점을 알려준다”고 분석했다. 전시는 5월21일까지.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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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090510n01455
이화여대 미대와 대학원을 나와 현재 서울대 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소연 작가가 서울 대치동 송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이 4번째 개인전으로, 전시명은 ‘Blooming Fairy Tales’. 전시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박소연의 작품에는 꿈결같은 무대장치와 주인공들이 등장하며 흥미로운 옛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즉 동화적이거나 자기반영적인 서사를 이끌어가기 위해 박소연은 무대를 꾸미고,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는 것. 이는 작가의 내면을 드러내는 심리극으로 해석되곤 한다. 미술평론가 이선영씨는 “이소연의 작품 속 인형들은 대부분 어린 소녀다. 9개의 촛불이 켜진 케익을 머리에 왕관처럼 쓴 아이가 등장하는가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피를 두른 여자아이가 환상의 나라로 날아오를 마법의 빗자루를 들고 있다”며 “가상적 무대에서 노는 인형들을 그리는 박소연의 작품에서 인형이나 무대와 같은 키워드와 동렬에 놓이는 개념이 바로 놀이다. 박소연의 인형놀이가 가지는 무대적 속성은 그것이 일상적 세계 한가운데 있는 일시적 세계들이라는 점을 알려준다”고 분석했다. 전시는 5월21일까지.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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