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2. 02:53
세상이야기
뽀통령 이을 자두 장관-폴총리 등장, '안녕 자두야' 폭발적 인기
[enews24 최민지 기자] 뽀통령을 이을 국산 애니메이션이 대거 등장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소재와 내용 등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내세운 국산 애니메이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TV와 극장가를 점령하던 일본, 미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항해 국산 애니가 점차 주목받고 있는 것.
'뽀롱뽀롱 뽀로로'가 캐릭터 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상품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뽀통령의 뒤를 이을 탄탄한 국산 애니들이 속속 등장,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먼저 CJ E&M 계열의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기획하고 투자한 '안녕 자두야'는 지난달 4일 첫방송된 이후 3주 만에 시청률이 최고 4.47%(평균시청률 3.5%)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04~14세 타깃시청률 기준)
이 프로그램은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을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다섯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 애니메이션.
보통 애니메이션의 경우 4~14세 타깃시청률에서 어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안녕 자두야'의 경우 가구시청률 또한 최고 4% 가까이 올라가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안녕 자두야'는 '투니버스'에서 방송되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아따맘마' 등 일본 가족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시청률이 높아 일본 애니메이션에 결코 밀리지 않은 컨텐츠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방송 3주만에 KTH 네이버 등 IPTV와 온라인 VOD 서비스 사업자들과 서비스 관련 계약이 진행될 정도. 이달부터 '안녕 자두야'의 원작 출판사인 학산문화사를 통해 필름북 등 다양한 출판 아이템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초 사업간담회를 통해 자두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다. 테마파크 구성 또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BS TV에서 방송 중인 '로보카 폴리'도 최고 시청률이 7% 대까지 이르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로보카 폴리'는 뽀통령에 이어 폴총리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보카 폴리'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투니버스 측은 "아카데미에서 출시된 '로보카 폴리' 완구가 시장에 내놓자 마자 불티나게 팔리며 매진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완구 문구 뿐 아니라 식품 공연 이벤트 온라인 모바일 음반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추세로 가면 올해 말까지 50% 이상 사업 영역이 더 확장될 것 수 있을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TV 뿐만 아니라 극장가에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오성윤 감독, 명필름 오돌또기 제작)은 개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실패와 좌절을 거듭해온 한국 애니메이션의 불운을 딛고 탄생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쏟아져 나온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니버스의 한지수 국장은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 타깃 시청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실적이고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캐릭터와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미국 일본의 글로벌 히트작 못지 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star423@cj.net
[주요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08n10995
[enews24 최민지 기자] 뽀통령을 이을 국산 애니메이션이 대거 등장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소재와 내용 등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내세운 국산 애니메이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TV와 극장가를 점령하던 일본, 미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항해 국산 애니가 점차 주목받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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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뽀로로'가 캐릭터 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상품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뽀통령의 뒤를 이을 탄탄한 국산 애니들이 속속 등장,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먼저 CJ E&M 계열의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기획하고 투자한 '안녕 자두야'는 지난달 4일 첫방송된 이후 3주 만에 시청률이 최고 4.47%(평균시청률 3.5%)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04~14세 타깃시청률 기준)
이 프로그램은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을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다섯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 애니메이션.
보통 애니메이션의 경우 4~14세 타깃시청률에서 어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안녕 자두야'의 경우 가구시청률 또한 최고 4% 가까이 올라가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안녕 자두야'는 '투니버스'에서 방송되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아따맘마' 등 일본 가족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시청률이 높아 일본 애니메이션에 결코 밀리지 않은 컨텐츠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방송 3주만에 KTH 네이버 등 IPTV와 온라인 VOD 서비스 사업자들과 서비스 관련 계약이 진행될 정도. 이달부터 '안녕 자두야'의 원작 출판사인 학산문화사를 통해 필름북 등 다양한 출판 아이템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초 사업간담회를 통해 자두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다. 테마파크 구성 또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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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에서 방송 중인 '로보카 폴리'도 최고 시청률이 7% 대까지 이르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로보카 폴리'는 뽀통령에 이어 폴총리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보카 폴리'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투니버스 측은 "아카데미에서 출시된 '로보카 폴리' 완구가 시장에 내놓자 마자 불티나게 팔리며 매진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완구 문구 뿐 아니라 식품 공연 이벤트 온라인 모바일 음반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추세로 가면 올해 말까지 50% 이상 사업 영역이 더 확장될 것 수 있을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TV 뿐만 아니라 극장가에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오성윤 감독, 명필름 오돌또기 제작)은 개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실패와 좌절을 거듭해온 한국 애니메이션의 불운을 딛고 탄생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쏟아져 나온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니버스의 한지수 국장은 "최근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 타깃 시청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실적이고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텔링, 매력적인 캐릭터와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미국 일본의 글로벌 히트작 못지 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star423@cj.net
[주요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08n1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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