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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 21:07 세상이야기
'그레이 아나토미' 산드라오 "난 송강호 팬, 韓영화 출연하고파"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인기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한인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가 국내 최초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동양계 여배우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산드라 오는 17일 오전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미국편의 '제1탄 할리우드 파워피플'에 출연한다.

tvN에 따르면, 산드라 오는 지난 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CGV LA에서 '피플인사이드' 제작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촬영 내내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진솔하고 소탈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산드라 오는 한국계 캐나다 출신으로서 느끼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으며, '그레이 아나토미' 캐스팅에 얽힌 비화와 숨겨진 촬영 현장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특히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산드라 오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밝혔다.

또 그는 "만약 한국 영화에 캐스팅 된다면 어떤 일이든 다 할 거다. 한국말을 공부하고, 대사가 없다면 표정만으로도 연기를 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가고 싶었지만 늘 일을 하고 있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내가 출연한 작품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더불어 인상깊게 본 한국영화로 '박쥐'를 꼽으며, 평소 송강호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산드라 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동양계 여배우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 같다. 동양계 여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어렵고 답답하고 때로는 지친다. 하지만 그것들을 견뎌내고 더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 한국배우 김윤진에 대한 친분도 밝혔다. 산드라 오는 "김윤진, 성강과 같은 배우들과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다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이고 그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다"라며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 관련 배우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올해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8 방영을 앞두고 있는 산드라 오는 크리스티나 양 역할에 얽힌 캐스팅 비화도 밝혔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게 맡겨진 역할은 크리스티나 양이 아닌 미란다 베일리였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크리스티나 양 역 오디션을 봤다. 착하지 않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시즌 7에서 크리스티나 양이 임신하는 결말은 충격적이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하며 "때론 작가들과 논쟁도 벌이지만 항상 그들과 대화를 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산드라 오는 지난 2006년 '그레이 아나토미'로 골든 글러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2005년부터는 5년 연속 에미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녀가 출연한 '그레이 아나토미'는 현재 시즌 7까지 방영됐으며, 방영되는 동안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방송은 17일 오전 11시.

[산드라 오.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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