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 19:15
세상이야기
카다피 아들 사디, 인터폴에 체포 취소 요청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차남이자 후계자로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된 사디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자신의 체포령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카다피 사후 리비아를 탈출해 인근 니제르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디는 리비아의 새 통치자가 자신에게 공정한 재판을 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포령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디는 그의 변호인 닉 카우프만이 인터폴에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 무아마르 카다피와 형제 무타심이 안전하게 송환되지 못하고 죽었다"며 자신도 그들과 같은 죽음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카우프만은 "인터폴의 적색 수배는 사디와 그의 가족들을 제거하려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를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사디는 지난 8월 NTC가 트리폴리를 점령하자 니제르로 피신했고, 인터폴은 사디를 자국 영토에서 발견하면 송환시키라며 적색 수배를 발령했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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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차남이자 후계자로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된 사디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자신의 체포령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카다피 사후 리비아를 탈출해 인근 니제르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디는 리비아의 새 통치자가 자신에게 공정한 재판을 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체포령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디는 그의 변호인 닉 카우프만이 인터폴에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 무아마르 카다피와 형제 무타심이 안전하게 송환되지 못하고 죽었다"며 자신도 그들과 같은 죽음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카우프만은 "인터폴의 적색 수배는 사디와 그의 가족들을 제거하려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를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사디는 지난 8월 NTC가 트리폴리를 점령하자 니제르로 피신했고, 인터폴은 사디를 자국 영토에서 발견하면 송환시키라며 적색 수배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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