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재등장 예고에 관심 집중

‘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재등장 예고에 관심 집중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배우 송중기가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에 재등장한다.SBS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가 조만간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등장할 예정”이라며 “지난 회 출연분의 재등장이 아닌 새로운 내용으로 극중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맞닥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뿌리깊은 나무’에서 송중기는 젊은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태종 이방원 역의 백윤식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 초반 열연을 펼쳐보였다.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은 송중기는 4회 중반 한 폭의 그림처럼 성인 세종대왕 이도 역의 한석규로 변신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앞서 송중기는 “ ‘뿌리깊은 나무’에 이도 역으로 출연한 건 정말 멋진 도전이었다”며 “4부까지 중요한 장면이 많아서 마치 24부작을 찍는 것처럼 열심히 촬영했다”고 짧은 출연 분량에도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한편 송중기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SBS]


장병호 기자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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