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12:50
세상이야기
[1주일 해봤다!] `프리스타일2` 요거 물건이네
화제가 됐으면 하는 코너, '1주일 해봤다!' 이번에는 최근 각종 블로거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JCE의 신작 ‘프리스타일2’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쳤을 것 같은 게임, OST만으로도 흥을 돋우던 명작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이다.
◆‘퓨어 슈터’ 이름 참 좋다
캐릭터가 곧 포지션인 프리스타일의 특성상 캐릭터 선택에 신중을 더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드(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포워드(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 등 크게 3개의 포지션이지만 프리스타일2에서는 이들 직업이 각각 세 가지로 분화된다.
어렸을 적부터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이라고 생각했던 탓에 선택은 단연 슈팅 가드, 그 중에서도 고감도 슈팅을 자랑하는 ‘퓨어 슈터’를 택했다.
공개형 테스트였기 때문에 이미 게임머니는 충분한 상황. 치장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상점을 클릭하고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하나씩 골랐다. 이미 많은 양의 상품들이 있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었다.
◆AI들과 실전 같은 연습
우선 새 게임에 적응도 할 겸 자유채널에서 AI와 대결을 시작했다.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다른 유저들에게 적어도 욕먹지 않는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슈팅 감을 익히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첫 게임에서는 슈팅감을 익히는 것조차 실패하며 좌절을 맛봤다. 생각보다 뛰어난 AI의 실력 탓에 수비하는데 급급했고, 슈팅 역시 슈팅 게이지를 가득 채우는 불완전한 감각으로 빗나가기 일쑤였다.
특히 AI의 정확한 슈팅감은 잠시라도 떨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블로킹 타이밍을 잡는 것은 원작과 별반 다르지 않아 여유를 두고 블로킹을 시도해도 대부분 성공할 수 있었다. 유저들과의 대결에서는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았다.
AI와의 대결에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수 차례 반복 경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4레벨. 슈팅 감각도 좋아져 잔상이 남는 ‘완벽한 슈팅감’을 얻을 수 있었다. 스킬창에서 슈팅관련 스킬을 장착해 페이드 어웨이 3점슛도 40% 이상 성공시킬 수 있었다. 이제 드디어 실전에 참가할 때가 됐다.
◆‘깃발 뺏기’ 묘한 신경전
실전에 참가하기 전 게임 진행 화면에 끊임 없이 운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공지들이 도배됐다. 현재 우리 지구가 1등이라며 유저들이 자랑스럽다는 운영자, 1등을 많이 따라 잡았으니 좀 더 분발하자는 운영자 등 시도 때도 없는 공지에 AI와 대결하는 내내 전투욕이 끓어 올랐다.
실전에 참가해 깃발뺏기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AI 선수 하나 없이 6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갖춰진 것. 선수들이 참여할 때마다 각 지구별로 파이팅을 외치며 대결을 준비했다.
역시 실전에서는 AI 선수들과 대결할 때와 달리 보다 다양한 상황이 연출됐다. 슈팅 포지션을 찾는 것은 스크린 등을 활용해 보다 수월했지만 실제 승부 이상의 긴장감이 돌아 슈팅 하나 하나에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가끔 어처구니 없는 슈팅이 나올 때에는 팀원들에게서 원망을 들어야 하기도. 깃발을 뺏고, 빼앗길 때마다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골을 성공시킨 뒤 상대 팀을 도발하면 채팅창에 가득 핀잔글이 올라왔다.
1주일 동안 즐긴 프리스타일은 다양한 포지션으로 유저들 간에 협력을 요하는 등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재현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루즈 볼에 대한 소유권 획득 등에서는 별반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래도 농구시즌이 시작된 지금 타이밍에서는 가장 눈길을 끄는 ‘프리스타일2’였다. 서로 경쟁을 하고 협동을 하는 동안, 그리고 시원한 외각슛에서 희열을 맛볼 수 있는 두말 할 것 없는 국내 최고의 농구게임임에 틀림 없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sjoh@mkinternet.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20n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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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됐으면 하는 코너, '1주일 해봤다!' 이번에는 최근 각종 블로거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JCE의 신작 ‘프리스타일2’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쳤을 것 같은 게임, OST만으로도 흥을 돋우던 명작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이다.
◆‘퓨어 슈터’ 이름 참 좋다
캐릭터가 곧 포지션인 프리스타일의 특성상 캐릭터 선택에 신중을 더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드(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포워드(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 등 크게 3개의 포지션이지만 프리스타일2에서는 이들 직업이 각각 세 가지로 분화된다.
어렸을 적부터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이라고 생각했던 탓에 선택은 단연 슈팅 가드, 그 중에서도 고감도 슈팅을 자랑하는 ‘퓨어 슈터’를 택했다.
공개형 테스트였기 때문에 이미 게임머니는 충분한 상황. 치장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상점을 클릭하고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하나씩 골랐다. 이미 많은 양의 상품들이 있어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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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들과 실전 같은 연습
우선 새 게임에 적응도 할 겸 자유채널에서 AI와 대결을 시작했다.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다른 유저들에게 적어도 욕먹지 않는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슈팅 감을 익히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첫 게임에서는 슈팅감을 익히는 것조차 실패하며 좌절을 맛봤다. 생각보다 뛰어난 AI의 실력 탓에 수비하는데 급급했고, 슈팅 역시 슈팅 게이지를 가득 채우는 불완전한 감각으로 빗나가기 일쑤였다.
특히 AI의 정확한 슈팅감은 잠시라도 떨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블로킹 타이밍을 잡는 것은 원작과 별반 다르지 않아 여유를 두고 블로킹을 시도해도 대부분 성공할 수 있었다. 유저들과의 대결에서는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았다.
AI와의 대결에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수 차례 반복 경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4레벨. 슈팅 감각도 좋아져 잔상이 남는 ‘완벽한 슈팅감’을 얻을 수 있었다. 스킬창에서 슈팅관련 스킬을 장착해 페이드 어웨이 3점슛도 40% 이상 성공시킬 수 있었다. 이제 드디어 실전에 참가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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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뺏기’ 묘한 신경전
실전에 참가하기 전 게임 진행 화면에 끊임 없이 운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공지들이 도배됐다. 현재 우리 지구가 1등이라며 유저들이 자랑스럽다는 운영자, 1등을 많이 따라 잡았으니 좀 더 분발하자는 운영자 등 시도 때도 없는 공지에 AI와 대결하는 내내 전투욕이 끓어 올랐다.
실전에 참가해 깃발뺏기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AI 선수 하나 없이 6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갖춰진 것. 선수들이 참여할 때마다 각 지구별로 파이팅을 외치며 대결을 준비했다.
역시 실전에서는 AI 선수들과 대결할 때와 달리 보다 다양한 상황이 연출됐다. 슈팅 포지션을 찾는 것은 스크린 등을 활용해 보다 수월했지만 실제 승부 이상의 긴장감이 돌아 슈팅 하나 하나에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가끔 어처구니 없는 슈팅이 나올 때에는 팀원들에게서 원망을 들어야 하기도. 깃발을 뺏고, 빼앗길 때마다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골을 성공시킨 뒤 상대 팀을 도발하면 채팅창에 가득 핀잔글이 올라왔다.
1주일 동안 즐긴 프리스타일은 다양한 포지션으로 유저들 간에 협력을 요하는 등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재현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루즈 볼에 대한 소유권 획득 등에서는 별반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래도 농구시즌이 시작된 지금 타이밍에서는 가장 눈길을 끄는 ‘프리스타일2’였다. 서로 경쟁을 하고 협동을 하는 동안, 그리고 시원한 외각슛에서 희열을 맛볼 수 있는 두말 할 것 없는 국내 최고의 농구게임임에 틀림 없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sjoh@mkinternet.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20n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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