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0. 18:55
TG삼보컴퓨터소식
삼보컴퓨터 NPC 국내생산으로돌아오다 연말까지 90% 이상… 특화제품 빼고 대만업체 OEM 중단
미국에서 노트북 판매 사업을 그만두면서 국내 생산으로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된 것도 전략 변화의 요인으로 꼽힌다. 삼보컴퓨터의 노트북 판매량은 분기당 5만대 안팎인 반면 안산 공장 노트북 생산능력은 월 4만8000대에 달한다. 삼보컴퓨터는 노트북 국내생산 전환에 맞춰 지난 4월 애프터서비스 자회사 TG서비스를 출범했다. 이를 계기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은 국내 판매 전에 샘플 테스트만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은 전수조사가 가능해 품질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기획단계부터 출하 때까지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는 국내생산을 통해 '에버라텍' 노트북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의 전략 변화는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삼성전자 LG전자와 대조를 이룬다. LG전자는 2005년 중국 쿤산 공장을 설립했고 올해 말까지 전체 PC 생산량의 80%를 중국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도 2003년 중국 쑤저우에 연산 300만대 규모의 PC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현재 전량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쑤저우,쿤산 등지에 PC 부품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부품 조달이나 원가 절감 등에서 유리하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쿤산은 델,HP 등 주요 PC업체 생산기지가 밀집해 부품 조달에서 장점이 있다"며 "고성능 노트북이나 기업용 PC 등 생산량의 20~30%는 계속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나 시장 대응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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