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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25. 23:07 컴퓨터소식
케이스의 명가, GMC를 찾다


케이스의 명가, GMC를 찾다

PC에서 케이스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물론 케이스가 없어도 주요 부품만 있으면 PC가 작동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테스트 용도가 아닌 이상 실제로 PC를 쓸 때 케이스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은 그다지 튼튼한 편이 못 되기 때문이다. 생활 필수품이 된 PC를 금방 망가뜨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일단 PC를 구성할 때 케이스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 어떤 PC 케이스를 써야 할까? 선택은 제품을 사는 사람 나름이다. 케이스가 PC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기에 무조건 싼 제품을 고르는 사람도 있으며 기왕이면 기본기가 탄탄하고 예쁜 케이스를 찾는 사람도 있다. 단순한 PC 케이스를 뛰어넘는 신기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고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보통 GMC라고 부르는 지엠코퍼레이션은 'PC 케이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가운데 하나다. 보급형부터 고급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색을 갖춘 데다 실속 있는 구성과 값으로 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덕이다. 많고 많은 케이스 회사 가운데서도 GMC가 유독 두각을 나타내는 배경은 과연 무엇일까? 그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브레인박스가 직접 여의도에 있는 지엠코퍼레이션 본사를 찾았다.
 

회사 연혁으로 살펴본 지엠코퍼레이션
GMC, 어떻게 성장했나

실속 있는 케이스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회사, 값이 싸면서도 속은 알찬,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PC 케이스를 보급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회사 가운데 하나가 GMC다. 대만 인윈 사가 만든 IW-S500이라는 케이스로 이름을 알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우리나라 토종 기술로 멋진 케이스를 만드는 유일무이한 회사로 성장했다.

PC 케이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 GMC, 이 지엠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가 궁금한가? 회사가 어떤 곳인지 살펴보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역시 연혁을 살펴보는 것이다.

먼저 지엠코퍼레이션의 연혁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지엠코퍼레이션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또 어떤 행보를 걷고 있는지 살짝 느낌이 올 것이다.



지엠코퍼레이션 회사 연혁

1996년
1996.09 엠지테크놀러지 설립
타이안 메인보드 공급

1998년
1998.09 ㈜지엠코퍼레이션 법인 전환
1998.10 In-Win 한국디스트리뷰터 계약 체결
  Seasonic 한국디스트리뷰터 계약 체결, 파워서플라이 공급
1998.12 캐노퍼스(Canopus) 공급계약 체결

1999년
1999.03 타이푼, 스폰, 포르쉐 케이스 개발, 공급
1999.06 체인텍 메인보드 한국 디스트리뷰터 계약체결

2001년
2001.01 자본금 2억원으로 증자
2001.06 대만 Computex 전시회 참가
2001.08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선정
2001.09 Noblesse 케이스 개발 출시
2001.12 자본금 5억원으로 증자
  G-20 케이스 출시

2002년
2002.02 독일 하노버 CeBIT 전시회 참가
2002.03 M-20, M-25 케이스 출시
2002.06 대만 Computex 전시회 참가
  용산 A/S Center 오픈
2002.07 In-Win L545 케이스 출시
2002.08 부설 연구소 설립(연구원 8명 – 박사 1명, 석사 3명, 학사 4명)
2002.09 대만 첸블로사와 기술제휴 및 “C-2” 샤시 출시
  Seasonic Power Supply 제품군 3년 무상 A/S 실시
2002.12 In-Win iAPP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 2종 출시

2003년
2003.01 Micro-ATX타입의 Cinema 케이스(BT-553) 출시
  T-50 케이스 출시
  국내 최초 무진동, 무소음 PC 케이스 Neo Classic 출시
2003.03 독일 하노버 CeBIT 전시회 참가
2003.04 안산공장 확장 이전(연간능력 150만대)
  X-21, Noblesse_SE 케이스 출시
  하드셀렉터, 사운드 셀렉터 개발 출시
  탐스하드웨어 X-21, Noblesse-SE “에디터스초이스” 선정
2003.06 X-21 한국일보 베스트 디자인 선정
2003.08 GMC 카드리더기(OCTAVU) 굿디자인 선정(산업자원부, 디자인진흥원)
2003.09 대만 Computex 전시회 참가
2003.10 GMC 서울 본사 사무실 확장
2003.11 GMC 카드리더기(OCTAVU) – “영프론티어 어워드”수상(서울경제신문)
2003.12 이노비즈(INNO-BIZ) 기업인증서정

2004년
2004.01 K-30, H-60 케이스 출시
2004.02 B-21, G-33 케이스 출시
2004.03 G-30, M Power 출시
2004.12 제 041125132-2-01710호 벤처기업확인서 인증(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다나와 히트 상품 선정 H-60(풍)

2005년
2005.07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화기업 선정(중소기업청)

2006년
2006.01 신제품 케이스 5종 출시 H-70, E-30, C-30, K-50, K-55
2006.12 HTPC 케이스 Noblesse AVC-S1 출시 / 다나와 히트 상품 선정 H-60(풍)
2006.03 독일 하노버 CeBIT 전시회 참가


지엠코퍼레이션 홈페이지에 나온 연혁이다. 이것만 봐도 GMC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인터뷰 - GMC 김문철 대표 (1/2)
인터뷰 - GMC 김문철 대표

물론 회사 연혁만 살펴도 어떤 곳인지, 또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어느 정도는 느낌이 온다. 그렇지만 분명히 단순한 연혁으로만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게 마련이다. 역시 직접 듣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브레인박스가 지엠코퍼레이션 김문철 대표를 직접 만나 GMC만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CeBIT 전시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지엠코퍼레이션 김문철 사장


질문 : 먼저 지엠코퍼레이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 지엠코퍼레이션은 1996년 엠지테크놀러지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1998년에 지엠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법인 전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타이안 메인보드, 캐노퍼스 그래픽카드 , 인윈 케이스, 시소닉 전원공급장치 등 각종 PC 주변기기를 유통했습니다만 주변기기 대부분이 대만 브랜드인 PC 시장에서 제대로 된 대한민국 브랜드를 한 번 만들어 보고자 컴퓨터 케이스 제조를 주 사업으로 과감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시소닉 사의 전원공급장치 한국 디스트리뷰터로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케이스 제조에 가장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케이스 제품의 디자인, 설계, 금형 개발 등을 직접 해 왔으며 이에 따라 여러 기술 개발이 이뤄져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개발 벤처기업으로 뽑혔습니다.(2년 유효, 3회 연속 벤처기업 인증) 현재 해외 시장에서도 GMC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05년 중소기업청에서 수출 유망 중소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2003년에 중국에 지사를 설립, 국내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겨 가격 경쟁력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었으며 2005년 독일 지사를 세우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매년 20~30%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2007년에는 OEM 사업과 SI 사업을 신규 추진사업으로 계획하여 더 나은 매출 신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 회사 조직 구성과 업무 환경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답변 : 지엠코퍼레이션은 국내영업팀, 해외영업팀, 마케팅팀, 개발팀(기업부설연구소), 생산팀, 물류관리팀, 중국생산팀(중국지사), 독일 지사(현지법인), 고객지원팀, 경영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직원이 모두 2~30대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젊은 기업입니다. 이직률이 높은 IT 업계지만 예외로 GMC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꾸준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업장은 국내 여의도 본사, 안산 시화물류센터, 용산 고객지원센터, 해외는 중국 광주성 동관시, 독일 아이젠나흐에 있습니다. 직원들이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며 해외 근무자는 현지 아파트를 임대,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질문 : 요즘 같은 때에 이직자가 거의 없다니 사원 복지가 남다른가 봅니다. 직원들에 대한 대우와 복지 정책은 어떻습니까?

답변 : 일단 어느 회사나 그렇듯이 4대 보험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순수 연봉제를 따르고 있으며 혹시나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직원들의 퇴직금은 보장하기 위해 외부 금융 기관을 통한 퇴직 연금 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또 목표량을 달성하거나 운영 비용 절감 성과가 인정되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무 능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강화해 직원들이 회사를 아끼며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3년마다 가족 동반 해외 여행을 보내주며 5년 근속자에겐 차량 구입 비용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또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생각해서 스포츠센터 회원권을 구비하여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1년에 네 번 하루 휴가와 함께 펜션 숙박비를 지원해 업무에 지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GMC 사무실의 내부. 남다른 사원 복지로 업무 능률을 배가시키는 것이 인상적이다.


질문 : 보다 나은 근무 환경도 물론 한 몫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GMC가 다른 케이스 업체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는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 현재 PC 케이스를 파는 업체 대부분은 단지 중국산 컴퓨터 케이스를 수입해서 유통하는 유통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국내 케이스 제조사라고 주장하는 곳도 샤시를 수입해 전면 베젤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 제조 업체가 아닌 유통업체는 꾸준한 사후 지원이 어렵습니다. 무조건 값이 싼 제품만 수입하다 보니 품질까지 떨어지는 제품이 수두룩합니다. GMC는 케이스 제조 전문업체로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들과 좋은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을 직접 개발,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값과 품질 모두 어떤 업체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OEM 제품 사업도 이런 강점을 이용한 신규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다양한 OEM 요청이 있었으나 외부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고 자생력을 확보하고자 OEM 사업을 하지 않다가 이제는 충분한 기술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어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질문 : 제품을 직접 만들려면 개발비도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1년에 쓰는 개발비는 어느 정도입니까?

답변 : 개발비를 보려면 먼저 개발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제품 개발 과정은 크게 디자인 개발, 프레스 금형(샤시) 개발, 베젤 금형(사출) 개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 디자인 개발은 약 다섯 번을 거칩니다. 디자인 개발이 끝나면 다시 수정 작업을 거쳐 금형 기구 설계를 하고 금형을 만듭니다. 제품 하나를 만들 때 평균 개발비는 샤시 개발비를 빼고 1억원 정도 듭니다. 샤시 하나를 개발하는 데는 약 3~4억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아시는 것처럼 샤시 하나를 토대로 보통 서너 가지 제품을 만듭니다. GMC는 매년 10여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 해에 개발비만 20억원 정도 들어갑니다.


▲제품 디자인이 목업(Mock-Up)으로 완성된 모습. 이렇게 만들어 놓고서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상품화를 포기한다고 한다.

 

인터뷰 - GMC 김문철 대표 (2/2)
질문 : 제품 디자인이 만만한 것이 아니군요. 디자인 개발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답변 : 제품 디자인 개발은 컨셉 개발 - 스케치 시안 - 디테일 시안 - 세부 디벨롭 시안 - 내,외부 품평 - 수정 - 개발 확정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컨셉 단계에서 소비자의 요구나 기술의 변화, 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해 제품 개발 방향을 정하고 시안 단계를 거쳐 여러 디자인을 뽑아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디자인 모델이 만들어지지만 모든 디자인이 제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너댓 가지 제품 가운데 하나가 제품 양산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사장실에 보관된 수 많은 디자인 샘플들. 디자인에 든 비용만 해도 상당하다. GMC 케이스가 경쟁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질문 : 그 동안 충분한 기술 축적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GMC가 지금까지 받은 인증이나 특허는 얼마나 됩니까?

답변 : GMC는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쌓인 다양한 기술을 원천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명특허 10여 건, 실용신안 30여 건, 의장등록 10여 건, 상표권 10여 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제조 품질 인증인 ISO 9001 인증과 환경인증 기준인 ISO 14001 인증을 받았습니다. GMC가 국내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은 전자파 인증인 EMI 인증을 모두 통과했으며 유럽의 환경 기준 인증인 RoHS 인증도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 쪽을 빽빽하게 채운 상패들. 자리가 부족해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도 많았다. GMC의 기술력과 인기를 짐작케 해 주는 부분이다.


질문 : 이번 2007년 CeBIT 전시회도 참가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어떤 것입니까?

답변 : 2007 CeBIT 전시회에서는 2006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노블레스 AV 시리즈, AVC HTPC 시리즈와 보급형 케이스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은 종전 케이스의 틀을 깬 케이스 '토스트' 입니다. CeBIT 부스는 일 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하여 제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꾸몄습니다. 독일 현지에 직원 14명이 나서 토스트 뿐 아니라 노블레스 AV 시리즈와 AVC HTPC를 알릴 예정입니다.

이번 신개념 케이스 '토스트'는 CeBIT 전시회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먼저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직 자세한 것은 공개할 수 없지만 감히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그동안 지엠씨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는 뜻으로 멋진 생김새와 특별한 매력을 가졌음에도 종전 제품보다도 싸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7 CeBIT 전시회에 GMC는 독립 부스로 나서게 된다. 제품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깔끔하게 부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질문 : 올 해에 그 밖의 제품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답변 : GMC는 매 해마다 3월 독일 하노버 CeBIT 전시회와 6월에 대만 타이페이 Computex 전시회를 기준으로 수출 모델을 먼저 개발, 발표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11월~12월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또 개발이 끝난 제품은 수출 전략 모델이 주종입니다. 하반기에 개발할 제품이 우리나라와 해외를 공략할 보급형 제품입니다. 현재 약 10여 가지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며 미들 타워, 마이크로 ATX, 준 슬림, 슬림, 스몰 폼 팩터, ITX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질문 : 요즘 들어 A/S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객 지원 정책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 GMC는 사업 초기부터 고객의 편의를 생각해서 선 조치 후 처리 방식, 소위 '묻지마 A/S'를 해 오고 있습니다. 고객의 말씀은 항상 옳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에 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게시판을 보니 "그렇게 다 바꿔주면 뭐가 남냐?" 라는 글을 봤습니다. GMC가 제품을 파는 양에 비하면 A/S로 들어오는 숫자는 그리 많은 것도 아닙니다. GMC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질문 : "아까 뭐 남냐?" 라는 말을 들으니 정말로 뭐가 남는지 궁금해집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제품 연구 개발비와 직원 복지, 서비스에 꽤 많은 돈이 나가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 사실 돈을 번 만큼 아낌 없이 다시 투자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회사가 부를 축적할 단계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엠 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회사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낌 없는 투자와 직원들의 복지 쪽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돈이야 회사가 커짐에 따라 자연스레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GMC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질문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인터뷰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인박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변 : 안녕하세요, 브레인박스 회원 여러분. 브레인박스는 항상 좋은 정보를 주는 유익한 사이트이기에 저도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여러분의 의견을 귀 담아 들으며 더 좋은 제품과 보다 나은 고객 지원으로 다가가는 지엠코퍼레이션이 되겠습니다. GMC 제품 많이 사랑해 주세요.

 

GMC와 인터뷰를 하면서 역시 잘 나가는 회사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튼튼하게 뿌리를 가꿔 나가는 모습에서 GMC는 계속 무럭무럭 잘 커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며 나아가는

posted by 정이있는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