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8. 07:52
세상이야기
[방송가 기상도] 오디션 합격 승부수는 '인성'
참가자 기본 실력 높아져 말투·태도·이미지가 당락 좌우
실력만으론 어렵다.
오디션이 몇몇 심사위원 앞이 아닌 전국민이 지켜보는 TV를 통해 치러지면서 지원자들은 더 이상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없게 됐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까지 방송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느덧 실기평가가 아닌 인성평가의 과정으로 발전되고 있다.
#실력은 1분이면 충분하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연출 서창만ㆍ이하 위탄2)는 14일 '위대한 캠프'를 시작했다. '위대한 캠프'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34개 팀이 20개 팀으로 추려지는 2박 3일의 합숙 기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이선희는 "1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를 비롯해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 등 베테랑에게 1분은 지원자들의 실력을 검증할 충분한 시간이다.
반면 인성은 오랜 시간을 두고 자주 봐야 정확한 검증이 가능하다. 지역예선에서 말 대답하는 태도로 지적 받은 김태극,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점수가 깎인 강지인 등이 '위대한 캠프'에서 조명된 모습도 일취월장한 실력보다 개과천선된 태도였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남은 '위대한 캠프' '멘토 스쿨' 그리고 수차례의 생방송 무대에서 진짜 승부처가 되는 것은 실력보다 인성이라고 말한다. '위탄2'의 한 작가는 "이들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말투, 태도, 이미지가 노래실력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후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과 합격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왜곡 없이 표현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진짜 평가는 인성에서 갈린다
대국민오디션프로그램은 문자투표에서 시작된다. 합격을 결정짓는데 60%의 비중을 차지한다. 몇몇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든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으듯 해가 거듭될 수록 지원자들의 기본 실력은 높아지고 있다.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는 국민의 잣대가 실력보다는 인성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인성 때문에 대중의 눈 밖에 난 지원자들은 문자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신지수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는 1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3'(연출 김용범ㆍ이하 슈스케3)의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했다. 신지수는 지역예선에서 심사위원 윤종신과 인순이 서인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의 본 모습은 '슈퍼위크'에서 나왔다. 그는 자기 위주의 편곡과 파트 분류 등 이기적으로 행동했다. 실력으로 '톱11'에 올랐지만 매회 생방송 무대에 앞선 온라인 투표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Mnet의 한 관계자는 "심사위원 점수는 몇몇을 제외하고 지원자들끼리의 평균점수가 고만고만하다"면서도 "대국민문자투표의 경우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아이닷컴 인기기사ㆍ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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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기본 실력 높아져 말투·태도·이미지가 당락 좌우
실력만으론 어렵다.
오디션이 몇몇 심사위원 앞이 아닌 전국민이 지켜보는 TV를 통해 치러지면서 지원자들은 더 이상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없게 됐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까지 방송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느덧 실기평가가 아닌 인성평가의 과정으로 발전되고 있다.
#실력은 1분이면 충분하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연출 서창만ㆍ이하 위탄2)는 14일 '위대한 캠프'를 시작했다. '위대한 캠프'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34개 팀이 20개 팀으로 추려지는 2박 3일의 합숙 기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이선희는 "1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를 비롯해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 등 베테랑에게 1분은 지원자들의 실력을 검증할 충분한 시간이다.
반면 인성은 오랜 시간을 두고 자주 봐야 정확한 검증이 가능하다. 지역예선에서 말 대답하는 태도로 지적 받은 김태극,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점수가 깎인 강지인 등이 '위대한 캠프'에서 조명된 모습도 일취월장한 실력보다 개과천선된 태도였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남은 '위대한 캠프' '멘토 스쿨' 그리고 수차례의 생방송 무대에서 진짜 승부처가 되는 것은 실력보다 인성이라고 말한다. '위탄2'의 한 작가는 "이들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말투, 태도, 이미지가 노래실력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후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과 합격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왜곡 없이 표현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진짜 평가는 인성에서 갈린다
대국민오디션프로그램은 문자투표에서 시작된다. 합격을 결정짓는데 60%의 비중을 차지한다. 몇몇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든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으듯 해가 거듭될 수록 지원자들의 기본 실력은 높아지고 있다.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는 국민의 잣대가 실력보다는 인성으로 옮겨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인성 때문에 대중의 눈 밖에 난 지원자들은 문자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신지수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는 1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3'(연출 김용범ㆍ이하 슈스케3)의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했다. 신지수는 지역예선에서 심사위원 윤종신과 인순이 서인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의 본 모습은 '슈퍼위크'에서 나왔다. 그는 자기 위주의 편곡과 파트 분류 등 이기적으로 행동했다. 실력으로 '톱11'에 올랐지만 매회 생방송 무대에 앞선 온라인 투표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Mnet의 한 관계자는 "심사위원 점수는 몇몇을 제외하고 지원자들끼리의 평균점수가 고만고만하다"면서도 "대국민문자투표의 경우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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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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