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IPTV 연구센터''를 오픈

IPTV전문업체로 최근 삼보컴퓨터를 인수하고 디지털 컨버전스 업체로 전환한 셀런은 전남 광주에 '셀런 IPTV 연구센터'를 오픈 했다고 4일 밝혔다.

↑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한 셀런이 광주에 IPTV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기술확보에 나선다.

총 28억원을 들여 부지 9917.40m², 건평 1332.67m²의 규모로 설립된 셀런 IPTV 전문 연구센터는 지난해 5월에 착공해 19개월여만에 오픈 하게 됐다.

현재 약 20여명의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연구를 시작하고 해마다 연구인력을 늘려가갔다는게 쎌런의 계획이다.

셀런은 이 연구소에서 IPTV 관련 셋톱박스등 하드웨어는 물론 네크워크 관련 기술까지 포괄적으로 연구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IPTV 전반에 관련된 핵심기술 연구의 메카로 성장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셀런은 IPTV셋톱박스 개발 및 제조를 주사업으로 100만대 이상의 IP 셋톱박스를 전세계에 공급한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최근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에 896억 규모의 내년분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셀런의 순수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PC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HDTV, 홈시어터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MMP)를 올해 출시하고 B2C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김영민 셀런 사장은 "광주에 성장 산업인 IPTV관련 전문 연구센터 설립으로 셀런은 향후 독보적인 IPTV 기술력을 축적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고급인력들을 위한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뿐 아니라 광주가 첨단 IPTV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