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전문업체로 최근 삼보컴퓨터를 인수한 셀런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7억7000만원,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39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와 16% 증가했다. 이는 창립이래 최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순이익 또한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하나TV 등 국내 IPTV 사업자는 물론, 해외 대상의 IPTV셋톱박스의 지속적인 물량 확대와 함께 IPTV 솔루션의 공급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이루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런은 그동안 IPTV셋톱박스 개발 및 제조를 주사업으로 100만대 이상의 IP 셋톱박스를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최근 IPTV 솔루션인 ‘C-IPTV’를 발표한 바 있다.
셀런 김영민 사장은 “삼보컴퓨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보다 향상된 매출 전망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셀런과 삼보컴퓨터 양사의 기술과 기획력이 결합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