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9. 11:42
세상이야기
세기의 대결 故최동원 VS 선동열 다룬 '퍼펙트 게임'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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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권혁기 기자] 고(故) 최동원과 선동렬이 펼친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박희곤 감독, 동아수출공사 제작)이 크랭크업 했다.
지난 10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퍼펙트게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역사적인 명승부로 남은 실존 인물 고 최동원 선동렬의 감동 실화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고 최동원 역에는 조승우, 선동열 역으로 양동근이 열연을 펼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최동원과 선동렬은 1987년 5월 16일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86년 4월 두 사람은 첫 번째 대결에선 1-0으로 해태(현 기아)의 선동열 승리, 8월 두 번째 대결에선 2-0으로 롯데 최동원의 승리였다.
고 최동원과 선동렬의 맞대결은 연세대 VS 고려대, 경상도 VS 전라도, 롯데 VS 해태 등 다양한 라이벌 구도로 당시 큰 화제였다. 1대1 무승부 상태에서 87년에 치러진 두 선수의 마지막 대결은 연장 15회까지 장장 4시간 56분 동안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명승부로 뉴스를 장식했던 이날의 경기는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경기로 꼽히고 있다.
앞서 촬영 일정이 마무리된 조승우는 "촬영하는 내내 행복하고 감사했다. '퍼펙트 게임'은 어린 시절 야구를 하고 싶던 꿈과 투수를 해보고 싶던 꿈, 그리고 배우가 된 후 양동근이라는 배우와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꿈을 모두 이뤄준 영화다. 행복하게 열심히 촬영한 만큼 관객 여러분께도 그 진심이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진짜 제대로 된 영화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마지막까지 당시의 선동렬 선수를 마음 속에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은 생전 영화화를 기꺼이 허락해 주고 조언해준 姑 최동원 감독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사진=레몬트리
권혁기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15710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고(故) 최동원과 선동렬이 펼친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박희곤 감독, 동아수출공사 제작)이 크랭크업 했다.
지난 10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퍼펙트게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역사적인 명승부로 남은 실존 인물 고 최동원 선동렬의 감동 실화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고 최동원 역에는 조승우, 선동열 역으로 양동근이 열연을 펼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최동원과 선동렬은 1987년 5월 16일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86년 4월 두 사람은 첫 번째 대결에선 1-0으로 해태(현 기아)의 선동열 승리, 8월 두 번째 대결에선 2-0으로 롯데 최동원의 승리였다.
고 최동원과 선동렬의 맞대결은 연세대 VS 고려대, 경상도 VS 전라도, 롯데 VS 해태 등 다양한 라이벌 구도로 당시 큰 화제였다. 1대1 무승부 상태에서 87년에 치러진 두 선수의 마지막 대결은 연장 15회까지 장장 4시간 56분 동안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명승부로 뉴스를 장식했던 이날의 경기는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경기로 꼽히고 있다.
앞서 촬영 일정이 마무리된 조승우는 "촬영하는 내내 행복하고 감사했다. '퍼펙트 게임'은 어린 시절 야구를 하고 싶던 꿈과 투수를 해보고 싶던 꿈, 그리고 배우가 된 후 양동근이라는 배우와 꼭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꿈을 모두 이뤄준 영화다. 행복하게 열심히 촬영한 만큼 관객 여러분께도 그 진심이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진짜 제대로 된 영화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마지막까지 당시의 선동렬 선수를 마음 속에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은 생전 영화화를 기꺼이 허락해 주고 조언해준 姑 최동원 감독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사진=레몬트리
권혁기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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