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
www.trigem.co.kr)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태빗(Tab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태빗은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AP인 테그라2 T250 1GHz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10.1인치 태블릿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것. 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하며 HDMI와 USB 2.0 포트 등을 갖췄다.
동영상은 DivX와 Xvid를 비롯한 15개 코덱을, 오디오도 MP3를 포함한 9개 코덱을 인코딩 없이 곧바로 즐길 수 있다. 풀HD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배터리도 넉넉하다. 3,300mAh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면 동영상 콘텐츠를 6시간 연속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 기능도 갖췄다. 무료 전자책 1,500권 가량을 제공하는 북큐브를 비롯해 동영상으로 영화 대사 받아쓰기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사전 기능 등을 지원한다. 구글번역기나 위키피디아 연동 앱 등 교육용 앱을 기본 탑재해 활용도를 넓힌 것.
내장 메모리는 512MB지만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블루투스 2.1 근거리통신과 130만 화소 웹캠도 지원한다. 크기는 275×178×13.6mm.
TG삼보 손종문 사장은 "태빗은 국내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성향을 분석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동영상 강좌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한 한국형 태블릿"이라며 다양한 확장성을 통해 성능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빗은 이마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할인 가격인 3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구입 고객 전원에게 북큐브 무료 다운로드 상품권과 16GB 마이크로SD카드를 증정한다.
더 보기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8358#ixzz1KmfPnU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