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21:37
세상이야기
‘조선일보 DNA’가 흐르고 있는 TV조선
[스케치] TV조선 규탄 기자회견 VS TV조선 채널 설명회
[미디어스] #1. “조중동 방송은 반칙왕”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언론노조 기자회견.
▲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송선영 ‘조중동 방송은 반칙왕’이라는 손팻말을 든 언론인들이 조금은 심각한 표정으로 길거리에 섰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되는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 즉 TV조선의 채널 설명회를 규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종편의 광고 직거래 금지와 미디어렙 입법을 촉구하며 지난 17일부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터라,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의 행색은 누추했다.언론노조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제외한 그 어떤 외부 인사도 이들의 기자회견을 주목하지 않았다.
이들은 마이크를 잡고 한 목소리로 조선일보, 아니 TV조선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고 직거래는 조폭언론의 행태에서 보듯이 언론이 자본과 유착하는 지름길이다.보도 제작과 광고가 유착하고, 팩트와 진실이 협잡에 자리를 빼앗겨, 결국 언론이 광고매체로 전락하는 첫걸음이다.조중동 방송은 똑똑히 기억하라. 미디어렙 위탁지정으로 공생의 길을 갈 것인가? 탐욕의 화신으로 남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들의 몫이지만, 결단코 탐욕에 대한 용서는 없다.시간은 이미 정의의 편이다.”
#2. “세상에 없던 방송 TV조선”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TV조선 채널설명회
▲ TV조선 채널 설명회를 축하하는 화환들ⓒ송선영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장식.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인다.명단을 확인한 뒤 받은 명찰을 가슴팍에 단 사람들은 끼리끼리 인사하느라 바쁘다.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법한 기업, 광고회사, 언론사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곳에 속한 관계자들이 자주 눈에 띈다.NHN, 한화건설 등 기업들에서 보낸 축하 화환도 여러 개 있다.
▲ 조선일보, TV조선 관계자들이 귀빈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송선영 TV조선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퍼부은 언론노조의 바람과는 달리, TV조선 채널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였다.조선일보, TV조선 관계자들은 일찌감치 행사장 앞에서 ‘귀빈’들을 맞이했다.이날 TV조선 채널설명회는 사파이어볼룸, 크리스탈볼룸, 에머랄드볼룸 등 3개의 행사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대된 인원만 750~80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려한 마술쇼와 함께 채널설명회가 시작됐다.TV조선은 철저하게 광고주 및 주요 인사들에게만 공개했던 동아일보(채널A), 중앙일보(jTBC)와는 달리 채널설명회를 기자들에게도 공개했다.
먼저, 오지철 TV조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름답고 진실한 방송, 건강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TV조선에는 ‘막장 드라마’가 없다고 밝히며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같은 맛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보도와 관련해서는 “정통 저널리즘이 뭔지 보여드리겠다.진짜 뉴스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시청자와 광고주를 주인으로 섬기며 겸손한 방송을 만들어 열린 마음으로 늘 소통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인사말을 끝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설명이 시작됐다.
◇ 보도 = TV조선은 “세상에 없는 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1등 신문 ‘조선일보’의 자부심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뉴스를 추구한다는 것. 이들은 지상파TV 뉴스를 능가하는 날카롭게 각이 서고 깊이 있는 보도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또, “91년 역사의 조선일보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고, 정예 방송기자들의 탁월한 능력을 덧입힌 그런 뉴스를 만든다”고도 밝혔다.
조선일보 지면의 ‘방송화’도 시작된다.
TV조선은 조선일보 주말 섹션인 ‘Why’에 등장한 아이템들을 방송으로 다룰 예정이다.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는 군사 및 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출연하며, 여성 종군기자로 불리는 강인선 조선일보 기자가 방송을 통해 국제 뉴스를 전한다.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긴 언론인들도 여럿 있었다.KBS의 김구철, MBC의 김동욱, SBS의 최희준, 전주방송의 정한, YTN의 이재홍, 장민수, 김명우, 황순욱, 김미선, 김지언, 이승연 MBN의 정박문, OBS의 강동원 등 기자 및 앵커들이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민, 김정은씨가 드라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선영
◇ 드라마 = TV조선은 배우 황정민, 김정은 주연의 월화드라마 를 준비하고 있다.한반도는 가상 통일한국을 주제로 다루는 드라마로 제작비 150억원이 소요됐다.또, 개국 주말드라마 와 일일드라마 , 미니시리즈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 밖에도 한중일 합작드라마 를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현재 김수현 작가가 정통 가족 드라마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 예능 = TV조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시사 풍자 코미디쇼를 시작한다.정통 코미디를 하는 개그맨들과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함께 가세해 정치인, 경제인 등을 성역없이 풍자한다는 계획이다.또, 여배우 MC들과 간판급 패널들이 진행하는 토크쇼 을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리얼리티쇼 , 를 기획하고 있다.
◇ 교양 = TV조선은 ‘TV는 바보상자라는 말, TV조선에는 통하지 않는다’며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TV조선은 주 1회 을 통해 TV조선이 독점 촬영한 DMZ 비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형식적 시도와 깊이 있는 영상으로 명품 다큐멘터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불량한 아웃사이더들이 프로 레이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 수취인 불명으로 우체국에 되돌아온 편지의 사연을 전하는 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각 부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TV조선은 본격적으로 광고주를 향한 ‘광고 구매’를 제안하고 나섰다.특히, 종편의 광고 직업 영업을 규제하는 미디어렙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광고주를 향한 제안은 노골적이었다.
TV조선은 먼저, ‘원하는 프로그램만 살 수 없고 연계까지 해야 하는’ 지상파TV와는 달리, ‘너무 많은 채널이 있어 광고를 해도 티가 안 나는’ 케이블TV와는 달리,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범용 미디어라는 점을 강조했다.또, 의무전송채널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밝히며 “TV조선의 외형적 전파력은 지상파 TV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이날 TV조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TV조선은 그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임을 자임한다”고 스스로 선언했다.그러면서 포퓰리즘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기획물 등 시장 경제 가치를 지키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TV조선의 방송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쉽게 예단할 수는 없다.다만, TV조선이 조선일보가 그 동안 지면을 통해 누차 강조했던 ‘시장경제’의 가치를 먼저 언급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언론노조 등이 걱정하고 있는 ‘조선일보 지면의 방송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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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sincerely@mediaus.co.kr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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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TV조선 규탄 기자회견 VS TV조선 채널 설명회
[미디어스] #1. “조중동 방송은 반칙왕”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언론노조 기자회견.
▲ 1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송선영 ‘조중동 방송은 반칙왕’이라는 손팻말을 든 언론인들이 조금은 심각한 표정으로 길거리에 섰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되는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 즉 TV조선의 채널 설명회를 규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종편의 광고 직거래 금지와 미디어렙 입법을 촉구하며 지난 17일부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터라,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의 행색은 누추했다.언론노조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제외한 그 어떤 외부 인사도 이들의 기자회견을 주목하지 않았다.
이들은 마이크를 잡고 한 목소리로 조선일보, 아니 TV조선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고 직거래는 조폭언론의 행태에서 보듯이 언론이 자본과 유착하는 지름길이다.보도 제작과 광고가 유착하고, 팩트와 진실이 협잡에 자리를 빼앗겨, 결국 언론이 광고매체로 전락하는 첫걸음이다.조중동 방송은 똑똑히 기억하라. 미디어렙 위탁지정으로 공생의 길을 갈 것인가? 탐욕의 화신으로 남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들의 몫이지만, 결단코 탐욕에 대한 용서는 없다.시간은 이미 정의의 편이다.”
#2. “세상에 없던 방송 TV조선”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TV조선 채널설명회
▲ TV조선 채널 설명회를 축하하는 화환들ⓒ송선영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장식.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인다.명단을 확인한 뒤 받은 명찰을 가슴팍에 단 사람들은 끼리끼리 인사하느라 바쁘다.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법한 기업, 광고회사, 언론사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곳에 속한 관계자들이 자주 눈에 띈다.NHN, 한화건설 등 기업들에서 보낸 축하 화환도 여러 개 있다.
▲ 조선일보, TV조선 관계자들이 귀빈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송선영 TV조선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퍼부은 언론노조의 바람과는 달리, TV조선 채널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였다.조선일보, TV조선 관계자들은 일찌감치 행사장 앞에서 ‘귀빈’들을 맞이했다.이날 TV조선 채널설명회는 사파이어볼룸, 크리스탈볼룸, 에머랄드볼룸 등 3개의 행사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대된 인원만 750~80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려한 마술쇼와 함께 채널설명회가 시작됐다.TV조선은 철저하게 광고주 및 주요 인사들에게만 공개했던 동아일보(채널A), 중앙일보(jTBC)와는 달리 채널설명회를 기자들에게도 공개했다.
먼저, 오지철 TV조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름답고 진실한 방송, 건강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TV조선에는 ‘막장 드라마’가 없다고 밝히며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같은 맛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보도와 관련해서는 “정통 저널리즘이 뭔지 보여드리겠다.진짜 뉴스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시청자와 광고주를 주인으로 섬기며 겸손한 방송을 만들어 열린 마음으로 늘 소통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인사말을 끝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설명이 시작됐다.
◇ 보도 = TV조선은 “세상에 없는 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1등 신문 ‘조선일보’의 자부심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뉴스를 추구한다는 것. 이들은 지상파TV 뉴스를 능가하는 날카롭게 각이 서고 깊이 있는 보도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또, “91년 역사의 조선일보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고, 정예 방송기자들의 탁월한 능력을 덧입힌 그런 뉴스를 만든다”고도 밝혔다.
조선일보 지면의 ‘방송화’도 시작된다.
TV조선은 조선일보 주말 섹션인 ‘Why’에 등장한 아이템들을 방송으로 다룰 예정이다.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는 군사 및 무기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출연하며, 여성 종군기자로 불리는 강인선 조선일보 기자가 방송을 통해 국제 뉴스를 전한다.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긴 언론인들도 여럿 있었다.KBS의 김구철, MBC의 김동욱, SBS의 최희준, 전주방송의 정한, YTN의 이재홍, 장민수, 김명우, 황순욱, 김미선, 김지언, 이승연 MBN의 정박문, OBS의 강동원 등 기자 및 앵커들이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민, 김정은씨가 드라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선영
◇ 드라마 = TV조선은 배우 황정민, 김정은 주연의 월화드라마 를 준비하고 있다.한반도는 가상 통일한국을 주제로 다루는 드라마로 제작비 150억원이 소요됐다.또, 개국 주말드라마 와 일일드라마 , 미니시리즈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 밖에도 한중일 합작드라마 를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현재 김수현 작가가 정통 가족 드라마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 예능 = TV조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시사 풍자 코미디쇼를 시작한다.정통 코미디를 하는 개그맨들과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함께 가세해 정치인, 경제인 등을 성역없이 풍자한다는 계획이다.또, 여배우 MC들과 간판급 패널들이 진행하는 토크쇼 을 준비 중이다.이 밖에도 리얼리티쇼 , 를 기획하고 있다.
◇ 교양 = TV조선은 ‘TV는 바보상자라는 말, TV조선에는 통하지 않는다’며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TV조선은 주 1회 을 통해 TV조선이 독점 촬영한 DMZ 비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형식적 시도와 깊이 있는 영상으로 명품 다큐멘터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밖에도 불량한 아웃사이더들이 프로 레이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 수취인 불명으로 우체국에 되돌아온 편지의 사연을 전하는 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각 부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TV조선은 본격적으로 광고주를 향한 ‘광고 구매’를 제안하고 나섰다.특히, 종편의 광고 직업 영업을 규제하는 미디어렙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광고주를 향한 제안은 노골적이었다.
TV조선은 먼저, ‘원하는 프로그램만 살 수 없고 연계까지 해야 하는’ 지상파TV와는 달리, ‘너무 많은 채널이 있어 광고를 해도 티가 안 나는’ 케이블TV와는 달리,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범용 미디어라는 점을 강조했다.또, 의무전송채널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밝히며 “TV조선의 외형적 전파력은 지상파 TV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 TV조선 채널 설명회ⓒ송선영 이날 TV조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TV조선은 그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임을 자임한다”고 스스로 선언했다.그러면서 포퓰리즘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기획물 등 시장 경제 가치를 지키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TV조선의 방송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쉽게 예단할 수는 없다.다만, TV조선이 조선일보가 그 동안 지면을 통해 누차 강조했던 ‘시장경제’의 가치를 먼저 언급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언론노조 등이 걱정하고 있는 ‘조선일보 지면의 방송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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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sincerely@mediaus.co.kr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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