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지난달 관공서, 교육망, 군부대용 PC 등 대형 행망 프로젝트에서 3만대 규모의 물량을 수주, 수주 물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을 20%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분기 같은 시장 점유율은 15%였다.
회사측은 올해 본격적인 교체 주기를 맞은 공공부문 및 기업용 PC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임에 따라 3/4분기 매출 확대 및 실적 호조를 자신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고급 가전에 쓰이는 양문형 설계로 디자인된 드림시스 슬림PC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에버라텍 노트북 등을 앞세워 공공 부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공간 활용성 및 다중 작업능력(멀티태스킹) 등을 극대화해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4월 서비스 전문회사 TG삼보 서비스를 출범한 삼보는 CEO가 직접 고객과 통화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점검하는 등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공공부문 고객에게도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삼보컴퓨터 마케팅팀 우명구 팀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공공 부문 PC 납품에서 경쟁사보다 많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제품 성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교체 주기가 도래한 공공부문, 기업용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이달 중 정밀실사를 마치고 실사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인 셀런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본 계약 체결 후 채권단의 동의를 얻으면 셀런으로의 피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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