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11. 17:36
컴퓨터소식
| 모바일 인터넷 컴퓨팅 시대 개막 | ||||
무선인터넷으로 업무와 관련된 동향이나 뉴스 등을 검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노트북PC 배터리 소모가 많아 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김씨에게 최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동성이 강화되고 강력한 무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PC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바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인 ‘산타로사’를 탑재한 노트북PC가 김씨의 해결사로 등장한 것. 이 노트북PC는 기존 플랫폼 보다 20% 향상된 배터리 성능, 2배 향상된 내장 그래픽을 보유하고 있어 이동중 비즈니스 업무에 안성맞춤이다. ■더 빨리, 더 길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긴다 무선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렸다.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PC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비디오,음악,게임 등을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선명한 영상물 및 그래픽, 빨라진 무선랜, 강화된 보안성,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이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텔이 9일 발표한 차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인 ‘산타로사’가 그 주인공이다. 산타로사는 코어2듀오 CPU(중앙처리장치),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965 주기판 칩셋, ‘IEEE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랜 기능이 결합된 플랫폼. 뛰어난 그래픽 성능과 대폭 향상된 데이터 처리 속도가 특징이다. 곽동수 한국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데다 게임이나 비디오 성능이 대폭 올라가는 등 에너지 효율성이 극대화된 산타로사 플랫폼의 출현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의 강자인 데스크탑과 노트북PC의 경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등 산타로사 노트북 출시 잇따라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를 비롯, HP, 델 등 국내외 노트북PC 업체들이 산타로사 플랫폼를 탑재한 노트북PC를 일제히 내놓고 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전 세계 230개 이상의 PC제조업체 및 조립업체들이 산타로사 플랫폼이 탑재된 다양한 형태의 크기와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북PC를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용, 절전형 소형 노트북PC 등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산타로사’를 탑재한 노트북PC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신모델들 대부분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기본으로 채용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산타로사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국내 PC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 델코리아, 한국HP도 조만간 산타로사를 탑재한 노트북PC를 출시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노트북PC 업계는 산타로사 플랫폼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산타로사가 하반기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는 노트북PC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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